마스크 착용 요구에 "공문 있냐" 거절한 공무원…감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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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혐오스런 표정으로 마스크 착용 요구"
![당진시청 전경 [사진=당진시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01.24553159.1.jpg)
27일 당진시에 따르면 행안부 공직기강 관련 부서 직원 3명이 이날 오전 시청을 방문해 당사자인 A과장(5급)을 만나 사건 경위를 파악했다. 행안부는 감찰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징계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강원도로 출장을 다녀온 뒤 귀갓길에 동료 공무원 한 명과 함께 해당 커피숍을 찾은 A씨는 당시 코를 가리지 않은 '턱스크' 상태였다.
업주 B씨는 "공문이 있으면 보여달라고 요구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A과장은 "비염이 심한 데다 안경에 김이 서려 턱스크 했는데 B씨가 혐오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마스크 정상 착용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고 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난 26일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솔선수범해야 할 공직자가 마스크 정상 착용을 요구하는 시민에게 불쾌한 언행을 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공식 사과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