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내달 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창립 18주년 기념식과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한국인터넷기자상 특별상은 김성후 기자협회보 편집국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편집국장은 남북 언론교류와 신문법 시행령 문제점 보도 등을 통해 언론 및 인터넷언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참언론상은 권력형 비리와 노동인권 문제 등을 탐사보도한 강진구 경향신문 기자가 수상한다.

우수의정상에는 '코로나19' 방역 안전과 의료시설 강화를 위해 노력한 허종식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방의정상은 송아량 서울시의원이 수상한다.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장이 NGO상을 수상한다.

정연진 Action One Korea 상임대표에게는 평화통일상이 수여된다.

김현정 우분투 사회연대연구소 소장이 노동존중사회상을, 유경의 STS&P 집행위원장은 국제교류상을 받는다.

김철관 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더욱 취재 여건이 어려워졌고 인터넷 언론 기반도 힘들어졌다"며 "인터넷기자협회가 인터넷기자들의 권익 향상과 취재 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 내달 1일 개최…특별상 김성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