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나무와 숲으로 채워진 5800가구 '에코 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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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 환경친화대상
대우건설이 전북 완주에 공급한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2020년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에서 환경친화대상을 받았다. 나무와 숲이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조경과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된 점 등이 선정 요인으로 꼽힌다.
이 단지는 완주군 삼봉지구 B-2블록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605가구(전용 72·84㎡) 규모로 들어선다. 삼봉지구는 완주군 삼례읍과 봉동읍 일대 총 91만4000㎡에 조성되는 완주군 첫 공공주택지구다. 아파트 5826가구, 단독주택 233가구 등이 들어서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매력이다. 건폐율(대지면적 대비 건축면적의 비율)이 14.9%에 불과해 사생활 침해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 조경이 나무와 숲이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꾸며진다. 주차장 등을 전면 지하화해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도록 설계됐다. 추후 삼봉지구에는 축구장 10개 면적인 약 7만3000㎡의 편백나무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선보이는 공기청정 시스템 ‘5ZCS’도 적용된다. 단지 입구부터 지하주차장, 각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내부와 집안까지 미세먼지 발생 지역을 5개로 구분해 집중적으로 관리 및 차단하는 친환경 청정 시스템이다.
완주산업단지가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북쪽으로 완주일반산업단지, 완주전주과학산업단지, 완주테크노밸리 등이 모여 있다. 현대차, LS엠트론, KCC, 현대글로비스 등 대기업이 입주해 배후수요가 탄탄한 편이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 전주 에코시티까지 차로 7분 거리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전주 월드컵 경기장, KTX 전주역 등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삼봉지구 내 완주소방서, 완주보건소를 비롯해 파출소, 각종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전 가구가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로 설계돼 조망과 통풍이 좋다. 드레스룸, 팬트리 등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단지 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완주 첫 브랜드에 걸맞은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단지 구성과 평면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김형 대우건설 사장(사진)은 ‘2020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환경친화대상을 받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새롭게 리뉴얼한 푸르지오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적용한다”며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센서식 절수기 싱크수전 등 친환경 그린 시스템과 ‘그리너리 라운지’ ‘그리너리 스튜디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완주군의 핵심 추진 사업인 삼봉지구에서 처음 나오는 민간분양 아파트다. 김 사장은 “입주 시점에 완성도 높은 택지지구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도 3만 가구가 넘는 주택을 공급했다. 브랜드 리뉴얼 이후 신규 단지에 새로운 푸르지오 디자인과 조경, 커뮤니티 등을 선보이는 중이다.
김 사장은 “앞으로도 푸르지오 철학인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The Natural Nobility)’에 걸맞은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대우건설은 1973년 설립해 올해 47년째를 맞은 대형 건설사다. 도로·철도·교량·항만·공항 등 사회 기반시설 구축부터 친환경 주거시설, 상업용 건물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와 세계 최단기간 시공 기록을 갖고 있는 월성 원자력발전소와 같은 대규모 산업설비시설도 여럿 건설했다. 1970년대 후반 에콰도르 도로공사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지역 등 세계 40여 개국에서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등 300건 이상의 공사를 수행했다. 한국 건설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대우건설이 추구하는 가치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프리미엄 주거문화공간 조성’이다. 대표 브랜드인 ‘푸르지오’ 이름도 여기서 유래했다. 순우리말 ‘푸르다’에 대지와 공간을 상징하는 단어 ‘지오(geo)’를 결합해 만들었다.
대우건설은 새 기업 비전으로 ‘Build Together(함께 짓다)’를 제시했다.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라이프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이 단지는 완주군 삼봉지구 B-2블록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605가구(전용 72·84㎡) 규모로 들어선다. 삼봉지구는 완주군 삼례읍과 봉동읍 일대 총 91만4000㎡에 조성되는 완주군 첫 공공주택지구다. 아파트 5826가구, 단독주택 233가구 등이 들어서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매력이다. 건폐율(대지면적 대비 건축면적의 비율)이 14.9%에 불과해 사생활 침해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 조경이 나무와 숲이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꾸며진다. 주차장 등을 전면 지하화해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도록 설계됐다. 추후 삼봉지구에는 축구장 10개 면적인 약 7만3000㎡의 편백나무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선보이는 공기청정 시스템 ‘5ZCS’도 적용된다. 단지 입구부터 지하주차장, 각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내부와 집안까지 미세먼지 발생 지역을 5개로 구분해 집중적으로 관리 및 차단하는 친환경 청정 시스템이다.
완주산업단지가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북쪽으로 완주일반산업단지, 완주전주과학산업단지, 완주테크노밸리 등이 모여 있다. 현대차, LS엠트론, KCC, 현대글로비스 등 대기업이 입주해 배후수요가 탄탄한 편이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 전주 에코시티까지 차로 7분 거리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전주 월드컵 경기장, KTX 전주역 등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삼봉지구 내 완주소방서, 완주보건소를 비롯해 파출소, 각종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전 가구가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로 설계돼 조망과 통풍이 좋다. 드레스룸, 팬트리 등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단지 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완주 첫 브랜드에 걸맞은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단지 구성과 평면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김형 대우건설 사장 "완주 첫 푸르지오, 입주민 품격 높여줄 것"
“전북 완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푸르지오 단지인 만큼 입주민의 삶의 품격을 높여줄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겁니다.”김형 대우건설 사장(사진)은 ‘2020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환경친화대상을 받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새롭게 리뉴얼한 푸르지오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적용한다”며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센서식 절수기 싱크수전 등 친환경 그린 시스템과 ‘그리너리 라운지’ ‘그리너리 스튜디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완주군의 핵심 추진 사업인 삼봉지구에서 처음 나오는 민간분양 아파트다. 김 사장은 “입주 시점에 완성도 높은 택지지구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서도 3만 가구가 넘는 주택을 공급했다. 브랜드 리뉴얼 이후 신규 단지에 새로운 푸르지오 디자인과 조경, 커뮤니티 등을 선보이는 중이다.
김 사장은 “앞으로도 푸르지오 철학인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The Natural Nobility)’에 걸맞은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주택·도로·항만·공항까지 척척 … 한국의 리딩 건설사
대우건설은 1973년 설립해 올해 47년째를 맞은 대형 건설사다. 도로·철도·교량·항만·공항 등 사회 기반시설 구축부터 친환경 주거시설, 상업용 건물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와 세계 최단기간 시공 기록을 갖고 있는 월성 원자력발전소와 같은 대규모 산업설비시설도 여럿 건설했다. 1970년대 후반 에콰도르 도로공사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지역 등 세계 40여 개국에서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등 300건 이상의 공사를 수행했다. 한국 건설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대우건설이 추구하는 가치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프리미엄 주거문화공간 조성’이다. 대표 브랜드인 ‘푸르지오’ 이름도 여기서 유래했다. 순우리말 ‘푸르다’에 대지와 공간을 상징하는 단어 ‘지오(geo)’를 결합해 만들었다.
대우건설은 새 기업 비전으로 ‘Build Together(함께 짓다)’를 제시했다.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라이프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