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스위트, 유럽풍 고급주택…널찍한 테라스·다락 특화공간
태원종합건설이 경기 남양주시에 짓는 글램스위트가 ‘2020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타운하우스 대상을 수상했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모두 갖춘 타운하우스 본연의 특색을 잘 살린 단지라는 평가다.

남양주시 호평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64가구(전용 147㎡)로 이뤄진다. 16가구씩 4개 단지로 이뤄졌다. 단지는 좌측으로 백봉산, 우측으로 천마산이 자리하고 있는 자연친화적 입지가 특징이다. 단지 후면에는 생활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도 마련돼 있다.

글램스위트, 유럽풍 고급주택…널찍한 테라스·다락 특화공간
단지는 유럽풍 타운하우스를 표방한다. 해외 고급 주택단지에서 보던 게이티드커뮤니티로 조성된다. 단독주택으로 공급하되 관리·보안 등은 공동으로 제공해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차량번호 인식과 방문자 확인 시스템, 단지 내 도로 카메라 등 보안 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한다. 입주민이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용 공간도 조성된다. 공용 공간이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잔디밭으로 꾸미는 등 조경에도 신경을 썼다.

각 가구는 우수한 단열효과를 갖춘 적벽돌을 활용해 외관에 중후한 멋을 더했다. 하층부에 있는 주차장은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현무암으로 외벽을 꾸몄다. 내부 공간은 유럽에서 수입한 마감재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방과 거실의 가전·가구 등을 빌트인 형태로 제공한다. 테라스, 다락 등 다양한 특화 공간 덕분에 전용 147㎡ 주택형의 실제 사용 면적이 388㎡에 달한다.

단지는 교통 환경이 좋다. 호평나들목이 가까워 서울 등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경춘선 평내호평역이 인근에 있다. 서울 잠실, 강남 등 중심지로 가는 광역버스 이용도 편리하다. 2028년께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평내호평역에 정차할 예정이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평내호평역에서 서울역까지 15분이면 도착한다.

서근종 태원종합건설 이사는 “단지 관리와 보안 문제 등의 단점이 있는 전원주택이나 층간 소음, 쾌적성 등이 부족한 아파트의 단점을 보완한 게 특징”이라며 “단지 내·외부를 모두 최고급 마감재로 시공한 고급 타운하우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민선 태원종합건설 회장 "입주민 삶의 질 한 단계 높이는 집 짓겠다"

글램스위트, 유럽풍 고급주택…널찍한 테라스·다락 특화공간
“입주자의 삶의 질을 과거보다는 반드시 한 단계 이상 향상시키는 집을 짓고자 했습니다.”

박민선 태원종합건설 회장(사진)은 ‘2020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타운하우스대상 수상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수상작인 글램스위트는 경기 남양주시에 들어서는 타운하우스 단지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모두 갖춘 타운하우스 본연의 특색을 잘 살린 설계로 호평을 받았다. ‘유럽풍 타운하우스’를 콘셉트로 내세우고 단지 내·외부를 최고급 수입 자재로 꾸몄다. 박 회장은 “글램스위트를 선택하는 입주자 모두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고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입주자는 한 명도 없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수상 단지와 관련해 “지금까지 공급된 다른 타운하우스보다 더 나은 품질을 선보이기 위해 최고 입지에 최고급 원자재를 사용해 명품 타운하우스를 지었다”며 “설계를 기획한 건축사무소 한빛의 은용수 소장과 기쁨을 같이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비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주거 상품을 많이 만들어 시장에 꾸준히 내놓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태원종합건설은
수도권 랜드마크 상가 공급 …명품 타운하우스로 제2 전성기

태원종합건설의 주택사업 이념은 ‘자연이 짓고 당신이 머무는 그곳’이다. 2000년 설립 이후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근린상가와 빌라 등을 공급해 왔다.

2017년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 공급한 마석 글램하우스 타운하우스는 신개념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명품 주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마석 글램하우스는 다수의 TV 방송에 소개되면서 문의가 폭주하는 등 분양 성과도 좋았다.

태원종합건설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입지에 특화된 집을 짓고 입주자에게 건강한 기운을 전달하기 위해 여러 가지 창의적인 시도에 나서고 있다. 주거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평면특화 설계도 구현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택지개발지구가 개발될 때마다 주요 근린상업지구 요지에 입찰해 시행·시공 대행을 맡아 왔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빌라와 타운하우스 주택사업에 주력하며 내실을 기했다. 남양주에서 1차 마석 해오름빌라에 이어 2차 호평동 해오름빌라, 3차 진접 해오름빌라를 공급했다. 건설주택 분야에 노하우를 쌓은 태원종합건설은 2015년 종합건설회사로 거듭났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