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IP 축제 '네코제9' 성황리…유저들이 만든 창작물 전시·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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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상점·보이는라디오 등 프로그램 열려
액세서리·피규어 등 2차 창작물 14만여종
액세서리·피규어 등 2차 창작물 14만여종
넥슨은 지난 27~2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넥슨 콘텐츠 축제(네코제)9'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코제는 넥슨의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게임 팬들이 직접 2차 창작물을 만들어 전시하고 판매도 하는 콘텐츠 축제다. 게임 IP를 이용자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행사는 국내에선 네코제가 유일하다.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9회째인 네코제에서 게임 IP에 영감을 받아 상품을 만든 이들은 '유저 아티스트'로 불린다. 그동안 1~8회에 걸쳐 1500명이 넘는 유저 아티스트가 판매한 액세서리, 피규어, 인형 등 2차 창작물은 14만8400여종에 달한다.
네코제9는 사흘간 온라인 방송으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유저 아티스트 창작물을 판매하는 '네코상점', 넥슨 게임에 얽힌 이용자 사연을 읽어주는 '보이는 라디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게임 이야기를 나누는 '보더리스: 티키타카 게임 뒷담화' 등 온택트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또 지난달 28일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협업도 진행했다. 도티, 유병재 등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인플루언서들은 '전지적 공작 시점'부터 '보이는 라디오', '네코제의 밤+'까지 네코제 주요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샌드박스에서 운영 중인 머치머치 플랫폼을 통해 네코상점에서 선보인 유저 창작물과 자체브랜드 상품에 대한 판매도 이어졌다.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도 네코제9에 힘을 보탰다. 엘소드 캐릭터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성우들은 노아 페이스 쿠션과 3차 전직 캐릭터 일러스트 카드 세트를 판매했다. 마비노기 퀴즈를 맞히는 '유 퀴즈 온 더 마비노기'와 메이플스토리 핑크빈을 테마로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가득 채운 '핑크빈 하우스'의 스케치 영상도 공개됐다.
권용주 넥슨 IP사업팀장은 "네코제가 게임과 2차 창작을 매개로 만난 모든 이용자가 소통하는 게임문화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네코제는 넥슨의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게임 팬들이 직접 2차 창작물을 만들어 전시하고 판매도 하는 콘텐츠 축제다. 게임 IP를 이용자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행사는 국내에선 네코제가 유일하다.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9회째인 네코제에서 게임 IP에 영감을 받아 상품을 만든 이들은 '유저 아티스트'로 불린다. 그동안 1~8회에 걸쳐 1500명이 넘는 유저 아티스트가 판매한 액세서리, 피규어, 인형 등 2차 창작물은 14만8400여종에 달한다.
네코제9는 사흘간 온라인 방송으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유저 아티스트 창작물을 판매하는 '네코상점', 넥슨 게임에 얽힌 이용자 사연을 읽어주는 '보이는 라디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게임 이야기를 나누는 '보더리스: 티키타카 게임 뒷담화' 등 온택트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또 지난달 28일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협업도 진행했다. 도티, 유병재 등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인플루언서들은 '전지적 공작 시점'부터 '보이는 라디오', '네코제의 밤+'까지 네코제 주요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샌드박스에서 운영 중인 머치머치 플랫폼을 통해 네코상점에서 선보인 유저 창작물과 자체브랜드 상품에 대한 판매도 이어졌다.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도 네코제9에 힘을 보탰다. 엘소드 캐릭터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성우들은 노아 페이스 쿠션과 3차 전직 캐릭터 일러스트 카드 세트를 판매했다. 마비노기 퀴즈를 맞히는 '유 퀴즈 온 더 마비노기'와 메이플스토리 핑크빈을 테마로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가득 채운 '핑크빈 하우스'의 스케치 영상도 공개됐다.
권용주 넥슨 IP사업팀장은 "네코제가 게임과 2차 창작을 매개로 만난 모든 이용자가 소통하는 게임문화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