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코노미] 집값·세금 궁금증, 실시간 댓글로 물어보세요
연말을 맞아 내년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년엔 정말로 부동산시장이 안정될까요.

한국경제신문과 한경닷컴은 부동산시장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제4회 집코노미 콘서트 위크’를 엽니다. 행사 기간 유튜브 ‘집코노미TV’ 채널에서 라이브 인터뷰로 진행됩니다. 집값부터 부동산세금,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 관련 질문을 실시간 댓글로 올려주시면 전문가들이 직접 답합니다.

첫날인 7일은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가 오후 6시부터 라이브 방송으로 독자들과 소통합니다. 올해까지 7년째 집값 움직임을 정확히 짚어낸 이 대표는 내년 아파트가격 상승률을 9.9%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날 라이브에선 이같이 전망한 근거와 함께 전세가격 움직임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분석할 예정입니다.

둘째날인 8일은 하버드대학에서 도시계획·부동산 박사학위를 받은 김경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출연합니다. 서울 집값이 거품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는 김 교수는 직접 개발한 부동산가격지수를 통해 미래 가격을 예측해볼 예정입니다.

9일은 정부의 현실성 없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문제를 꼬집는 시간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저격수’로 나서고 있는 김헌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개혁본부장이 지난 3년 동안 어떤 정책이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합니다. 김 본부장은 부동산 정책에 대해 ‘실패’라는 단어로는 부족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선의의 아마추어리즘’이 아니라 집값을 올리기 위한 정부의 개입과 역할이 있었고, 자신들도 사적 이익을 챙기면서 아닌 척 포장하는 무책임이 있었다는 걸 폭로할 예정입니다.

10일은 신태호 법무법인 한틀 대표변호사가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대해 명쾌한 해석을 내릴 예정입니다. 전세난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는 아직도 쟁점 사안들이 많습니다. 신 변호사는 쟁점 사안들에 대해 법률가의 시각에서, 그리고 세입자와 집주인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날인 11일은 부동산세금 질문방이 운영됩니다. 집코노미TV에서 ‘절세병법’을 진행하는 이승현 진진세무회계 대표회계사가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각종 세금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사례별로 풀이합니다. 이날 라이브는 모두 독자들이 올려주는 댓글을 즉석에서 해설하는 시간으로 채워집니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저녁 6시부터 진행합니다. 매일 퇴근길 유튜브에서 ‘집코노미TV’ 채널을 검색해 시청과 댓글 참여가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