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김해신공항, 최선 다했지만 유감…책임 안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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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서 발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은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최근 김해신공항 추진의 근본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저희(국토부)는 김해신공항이 가능한 안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과적으로 근본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해서 수용했다"고 밝혔다.
김현미 장관은 30일 국회 교통위원회에 출석해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동남권 지역 주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하자 "담당 부처로서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결론을 내게 된 데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토부가 책임을 지라는 이헌승 의원의 요구에 대해서는 "책임 자체를 피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신공항 사업) 시기와 대상에 있어서 저희와 검증위 해석이 달랐던 것이고, 검증위 결과를 저희들이 수용하기로 했으니까 받아들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현미 장관은 '(동남권 신공항 사업) 4년 허송세월 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패스트트랙 추진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질의에는 "국회에서 정리해 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김현미 장관은 30일 국회 교통위원회에 출석해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동남권 지역 주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하자 "담당 부처로서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결론을 내게 된 데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토부가 책임을 지라는 이헌승 의원의 요구에 대해서는 "책임 자체를 피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신공항 사업) 시기와 대상에 있어서 저희와 검증위 해석이 달랐던 것이고, 검증위 결과를 저희들이 수용하기로 했으니까 받아들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현미 장관은 '(동남권 신공항 사업) 4년 허송세월 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패스트트랙 추진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질의에는 "국회에서 정리해 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