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기업고객 대상 종합 비금융서비스 플랫폼 'KB 브릿지(bridge)'를 전면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KB 브릿지는 소상공인에게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맞춤형 정책자금을 추천해주는 앱(응용 프로그램)이다. 또한 창업이나 상권분석 컨설팅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전국 12개 KB소호컨설팅센터를 연계해주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KB 브릿지 전면 개편으로 정책자금 추천 기능 외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KB 브릿지에 회원 가입한 기업 고객은 누구나 세무, 수출입, 지적재산권과 관련된 KB전문가의 1대1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동 업계 경영자들과 다양한 경영정보 공유가 가능하며 거래처 신용에 변동이 발생한 경우 알림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업장이 위치한 상권 분석 정보 및 적절한 창업비용 산출을 위한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이 엄선한 외부 제휴사의 경영 솔루션에 대한 상담 및 신청도 가능하다. 추후에도 기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제휴사를 지속 발굴해 보다 전문화된 경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KB 브릿지를 기업고객 대상 차별화된 디지털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상생 지원 방안을 마련해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