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신세계' 연말 작품…다양한 장르로 예측불허 스토리
모든 장르를 관객 앞으로…상업극 '사랑의 오로라'
'코로나19' 장기화 속에도 꾸준히 무대에 서온 극단 '신세계'가 올 마지막 작품으로 상업극을 준비했다.

내달 18∼27일 여행자극장에서 선보이는 상업무지(無知)컬 '사랑의오로라'는 흥행을 목적으로 철저히 관객 취향을 고려해 만든 상업극이다.

로맨스, 코미디, 메디컬, 범죄, 재난, 사극, 액션, 서바이벌, 좀비, 판타지 등 대중이 좋아하는 모든 장르의 특성을 한데 모아 작품을 마련했다.

뮤지컬에 '무지'한 단원들의 춤과 노래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종합선물같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극단 신세계 측은 전했다.

작품은 막내PD 오로라와 선배이자 메인PD인 강민준, 친구 김찬혁, 시니컬한 매력의 톱스타 한세라를 주축으로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예측불허 스토리를 담았다.

이번 무대는 2015년 '두근두근 내사랑' 이후 극단 신세계가 두 번째로 시도하는 상업극이다.

두근두근 내사랑은 관객들이 다시 보고 싶은 극단 신세계 공연 앙케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사랑의 오로라' 제작의 발판이 됐다고 한다.

극단 측은 "대중의 사랑을 받는 다양한 장르들의 특성을 모아 그 사이에서 우리가 소비하며 지향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고자 한다"고 제작 취지를 전했다.

연출·구성 김수정, 배우 강주희·고용선·권미나·김보경·김해미·김현규·민현기·이강호·이재웅이 출연한다.

문의 ☎ 070-8118-7237(극단 신세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