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조기축구 논란에 "죄송하다…더 신중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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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로서 더 신중하게 처신하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국면에서 조기축구 경기에 참석했던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30일 사과했다.
최 수석은 이날 "죄송하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공유했다. 최 수석은 입장문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 기준보다 더 강력한 방역 수칙을 자체적으로 만들고 준수하는 분들을 격려하는 자리였지만, 더 신중해야 했습니다. 소홀함이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공직자로서 더 신중하게 판단하고 처신하겠습니다."고 했다.
최 수석은 전날 오전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한 학교에서 열린 조기축구회에 참석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청와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자체 방역 조치를 강화한 만큼, 대통령 참모가 단체 모임에 참석한 것이 적절하냐는 지적이었다.
축구회 측은 '마스크를 쓰고 축구를 했으며, 축구 경기 종료 후 식사도 하지 않았고, 쉴 때에도 거리를 두고 앉는 등 방역 수칙을 지켰다'고 해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최 수석은 이날 "죄송하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공유했다. 최 수석은 입장문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 기준보다 더 강력한 방역 수칙을 자체적으로 만들고 준수하는 분들을 격려하는 자리였지만, 더 신중해야 했습니다. 소홀함이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공직자로서 더 신중하게 판단하고 처신하겠습니다."고 했다.
최 수석은 전날 오전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한 학교에서 열린 조기축구회에 참석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청와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자체 방역 조치를 강화한 만큼, 대통령 참모가 단체 모임에 참석한 것이 적절하냐는 지적이었다.
축구회 측은 '마스크를 쓰고 축구를 했으며, 축구 경기 종료 후 식사도 하지 않았고, 쉴 때에도 거리를 두고 앉는 등 방역 수칙을 지켰다'고 해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