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아파트가 빵도 아니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파트 늘려 전세난 해결 질문에
"당장은 어려워 다세대 공급"
"당장은 어려워 다세대 공급"

김 장관은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현안질의에 참석해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세대책에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이유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김 장관은 “2021년과 2022년 아파트 공급 물량이 줄어드는데, 그 이유는 5년 전에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대폭 감소했고 공공택지도 상당히 많이 취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호텔을 활용하는 공공임대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호텔 공공임대 공급 방안이) ‘호텔거지’를 양산할 것”이라고 지적하자 김 장관은 “호텔을 리모델링해서 청년 1인 가구에 공급하는 현장을 12월 1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는 25만~30만원 정도 될 것”이라며 “현장에 한번 가 보면 청년에게 굉장히 힘이 되는 주택을 정부가 공급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