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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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가 ‘제20회 모바일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관하는 모바일 기술대상은 모바일 산업의 핵심기술과 관련 제품을 발굴해 기업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시상제도로 올해 20회째를 맞았다.

국무총리상은 인공지능(AI) 기반 변액보험 사후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파운트에 돌아갔다. SK텔레콤, 코코넛사일로, 비디오몬스터가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바이올렛과 애니워드가 각각 한국경제신문사장상과 KAIT 협회장상을 받았다. ‘AI 튜터’를 개발한 이정환 씨와 ‘차량 기반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만든 이승주 씨, ‘펫톡’을 출품한 박정훈 씨가 각각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사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작들은 김일호 심사위원장 등 6명의 전문심사위원과 2명의 국민평가단을 통해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 또 과기정통부 및 모바일 기술대상 홈페이지에서 대국민 공개검증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별도 시상식은 열리지 않았다.

매년 시상식과 함께 열렸던 모바일 프론티어 콘퍼런스는 2일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한국경제신문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AI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의 시작’을 주제로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이 기조 발표한다. 그밖에도 SK텔레콤, SSG닷컴, 우아한형제들, 딥엑스, 마인즈랩 등 기업의 전문가가 미래 모바일 시장을 주도할 기술에 대한 의견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