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정지한 데 대해 국정조사를 할 필요성을 느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추 장관과 윤 총장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59.3%에 달했다. 국정조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3.4%에 그쳤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58.2%,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5.0%였다. 인천·경기는 59.9% 대 33.3%, 부산·울산·경남은 66.0% 대 28.5%였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67.2%,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28.9%였다. 30대에서는 각각 65.4%, 31.9%였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