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내년부터 뉴스 서비스 개시…"英 언론에 사용료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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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내년 1월부터 뉴스 서비스 개시에 맞춰 영국 언론에 사용료를 지불할 예정이다.
1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영국 수백개 언론사와 뉴스 사용 프로그램에 대해 합의했다.
이와 관련 페이스북은 "이미 플랫폼에 존재하지 않는 콘텐츠에 대한 사용료를 지불할 것"이라면서 "원 기사를 우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페이스북에서 뉴스 소비는 이용자들의 뉴스피드에서 링크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지지만 내년 1월부터는 애플리케이션에 별도 지정된 뉴스 탭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이 같은 뉴스 탭이 도입됐다.
페이스북은 영국 주요 언론사에 연간 수백만 파운드를 지불하는 다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 가디언과 데일리 미러, 인디펜던트를 포함해 대부분의 지역 언론이 이미 페이스북과 계약을 체결했고,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의 뉴스 UK 소속 언론사, 데일리 메일을 소유하고 있는 DGMT 등은 서명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의 북유럽 뉴스 파트너십 책임자인 사라 브라운은 "최초 보도, 풍부한 취재원을 갖고 적절한 시기에 흥미로운 관점에서 작성된 뉴스를 우선 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영국 수백개 언론사와 뉴스 사용 프로그램에 대해 합의했다.
이와 관련 페이스북은 "이미 플랫폼에 존재하지 않는 콘텐츠에 대한 사용료를 지불할 것"이라면서 "원 기사를 우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페이스북에서 뉴스 소비는 이용자들의 뉴스피드에서 링크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지지만 내년 1월부터는 애플리케이션에 별도 지정된 뉴스 탭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이 같은 뉴스 탭이 도입됐다.
페이스북은 영국 주요 언론사에 연간 수백만 파운드를 지불하는 다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 가디언과 데일리 미러, 인디펜던트를 포함해 대부분의 지역 언론이 이미 페이스북과 계약을 체결했고,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의 뉴스 UK 소속 언론사, 데일리 메일을 소유하고 있는 DGMT 등은 서명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의 북유럽 뉴스 파트너십 책임자인 사라 브라운은 "최초 보도, 풍부한 취재원을 갖고 적절한 시기에 흥미로운 관점에서 작성된 뉴스를 우선 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