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수도권 2단계+α' 시행…윤석열 업무 복귀하나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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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적 상승' 뉴욕증시 숨고르기…주요지수 하락
11월 한 달간 숨 가쁘게 달려온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숨 고르기 하며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91% 빠진 2만9638.64, S&P 500 지수는 0.46% 내린 3621.63, 나스닥 지수는 0.06% 하락한 1만2198.74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 지수는 11월 한 달간 약 11.8% 올라 1987년 1월 이후 33년 만에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도 약 10.8%, 나스닥도 11.8%가량 뛰었습니다.
◆ BTS '한국어곡'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첫 정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어 곡으로는 사상 처음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빌보드는 현지시간 30일 BTS의 신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이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BTS는 올해 8월 발매한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정상에 등극한 바 있습니다. BTS 멤버들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미(팬클럽) 여러분 덕분”이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 오늘부터 '수도권 2단계+α'…목욕탕서 사우나 안돼
오늘(1일)부터 수도권의 코로나19 방역 조처가 ‘2단계 플러스알파(+α)’로 한층 강화됩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지만 집단감염 우려가 큰 시설 위주로 확산 방지에 주력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이에 따라 사우나, 에어로빅 등이 중단되고 호텔 등에서 주최하는 연말연시 행사도 금지됐습니다. 당국은 당분간 모임과 약속을 자제하고 10명 이상 모이는 회식은 가급적 취소하도록 권고키로 했습니다. 또 수도권 외 지역 확산세도 심상찮은 점을 감안해 비수도권 역시 오는 14일까지 2주간 거리두기 1.5단계로 일괄 격상했습니다.
◆ '직무정지' 윤석열 업무복귀 여부 오늘 판가름날 듯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직무배제 조치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업무 복귀 여부가 오늘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행정법원은 전날(11월30일) 윤석열 총장의 직무배제 효력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추미애 장관의 윤석열 총장 징계청구에 대해 오늘 법무부 감찰위원회, 내일(2일) 징계위원회가 열려 법원 판단은 큰 효과가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다만 그동안 첨예하게 대립해온 추 장관과 윤 총장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라는 점, 향후 법정 다툼에서도 중요 판단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운명의 날'…오늘 法 결정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여부를 결정할 법원 판단이 오늘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 측이 한진칼 상대로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인용·기각 여부를 결정합니다. KCGI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 마련 방식이 위법하다. 산업은행이 참여하는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신주 발행을 무효로 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법원이 이를 기각하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작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지만, 인용될 경우 아시아나항공은 당분간 새로운 인수자를 찾기 어려워 채권단 관리를 받으며 구조조정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12월 첫날 아침 영하권 추위…곳곳 건조특보
12월의 첫날이자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에도 대부분 지역이 10도 아래로 쌀쌀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건조특보 발효 중인 강원 영동, 경상 해안, 경상 내륙 일부, 전남 동부 등은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습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였습니다.
11월 한 달간 숨 가쁘게 달려온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숨 고르기 하며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91% 빠진 2만9638.64, S&P 500 지수는 0.46% 내린 3621.63, 나스닥 지수는 0.06% 하락한 1만2198.74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 지수는 11월 한 달간 약 11.8% 올라 1987년 1월 이후 33년 만에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도 약 10.8%, 나스닥도 11.8%가량 뛰었습니다.
◆ BTS '한국어곡'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첫 정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어 곡으로는 사상 처음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빌보드는 현지시간 30일 BTS의 신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이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BTS는 올해 8월 발매한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정상에 등극한 바 있습니다. BTS 멤버들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미(팬클럽) 여러분 덕분”이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 오늘부터 '수도권 2단계+α'…목욕탕서 사우나 안돼
오늘(1일)부터 수도권의 코로나19 방역 조처가 ‘2단계 플러스알파(+α)’로 한층 강화됩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지만 집단감염 우려가 큰 시설 위주로 확산 방지에 주력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이에 따라 사우나, 에어로빅 등이 중단되고 호텔 등에서 주최하는 연말연시 행사도 금지됐습니다. 당국은 당분간 모임과 약속을 자제하고 10명 이상 모이는 회식은 가급적 취소하도록 권고키로 했습니다. 또 수도권 외 지역 확산세도 심상찮은 점을 감안해 비수도권 역시 오는 14일까지 2주간 거리두기 1.5단계로 일괄 격상했습니다.
◆ '직무정지' 윤석열 업무복귀 여부 오늘 판가름날 듯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직무배제 조치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업무 복귀 여부가 오늘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행정법원은 전날(11월30일) 윤석열 총장의 직무배제 효력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추미애 장관의 윤석열 총장 징계청구에 대해 오늘 법무부 감찰위원회, 내일(2일) 징계위원회가 열려 법원 판단은 큰 효과가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다만 그동안 첨예하게 대립해온 추 장관과 윤 총장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라는 점, 향후 법정 다툼에서도 중요 판단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운명의 날'…오늘 法 결정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여부를 결정할 법원 판단이 오늘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 측이 한진칼 상대로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인용·기각 여부를 결정합니다. KCGI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 마련 방식이 위법하다. 산업은행이 참여하는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신주 발행을 무효로 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법원이 이를 기각하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작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지만, 인용될 경우 아시아나항공은 당분간 새로운 인수자를 찾기 어려워 채권단 관리를 받으며 구조조정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12월 첫날 아침 영하권 추위…곳곳 건조특보
12월의 첫날이자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에도 대부분 지역이 10도 아래로 쌀쌀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건조특보 발효 중인 강원 영동, 경상 해안, 경상 내륙 일부, 전남 동부 등은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습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