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11개월 간의 리뉴얼을 마치고 1일 다시 문을 열었다.
1일 재개관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일 재개관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호텔 외관과 7층부터 33층까지 전 객실을 바꿨다. 외관은 글라스 형태로 바꿔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객실은 뷰에 신경을 썼다. 투숙객이 외부를 보는 시야를 기존보다 50% 확장했다.

럭셔리 객실을 늘린 것도 특징이다. 총 550개 객실 중 60㎡(18평) 이상인 스위트 룸이 226개로 절반이다. 기존에 26층이었던 호텔 클럽 라운지는 최상층인 34층으로 올렸다.

3~4인이 투숙할 수 있는 객실 20개도 새로 만들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가족 단위 투숙객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월드 럭셔리 레스토랑 어워즈를 3년 연속 수상한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웨이루’와 1층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 정통 일식 레스토랑 ‘하코네’도 다시 문을 연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