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기업성장응답센터' 운영…규제 애로 해소 지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47층에 기업성장응답센터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현장 공감 중소기업 규제애로 개선방안에 따라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돕기 위한 전용 상담창구다.

캠코는 부산 본사와 전국 10개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 상담 당구를 마련하고 홈페이지에도 온라인 상담센터를 구축했다.

또 기업 민원 보호·서비스헌장을 제정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기업 규제에 따른 현장 애로 사항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캠코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 규제입증 책임제 등 정책 실천 의지를 담은 '자산은 키우미, 규제는 줄이미'를 규제혁신 브랜드로 제정하고 외부 전문가 5명을 포함하는 규제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권남주 캠코 부사장은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와 연계한 기업성장응답센터 개소로 기업정상화 지원과 규제개선을 하나로 묶어 실행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정상화와 불합리한 규제를 혁신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2018년부터 전국 27곳에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온라인 정보 플랫폼인 온기업(www.oncorp.or.kr)을 개설해 중소기업 경영정상화를 돕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