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앞 릴레이 시위 안철수도 응원…야권연대 '기폭제'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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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조기축구' 논란이 초선들 불 지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등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ZN.24583916.1.jpg)
김종인도 중진들 靑 릴레이 1인 시위 독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도 청와대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합류한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시위 자체에 (중진 의원들이) 직접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중진연석회의 이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청와대 릴레이 시위 중진들도 합류한다고 하는데 언제부터인가"라는 질문에 "그건 중진 의원들이 협의해서 스스로 결정할 거라고 본다"며 이같이 답했다.
![靑 앞 릴레이 시위 안철수도 응원…야권연대 '기폭제' 되나](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01.24598544.1.jpg)
특히 김은혜, 최승재, 이용, 태영호, 황보승희 등이 연일 현장에 참여하고 있다. 김종인 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4선 중진의 권영세 의원도 현장 독려에 나서고 있으며 안철수 대표도 지난 1일 현장을 찾았다.
"최재성 '조기축구' 논란이 초선들 불 지폈다"
안철수 대표는 현장을 찾아 "의원님들이 이렇게까지 청와대 앞까지 와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국민들께서도 왜 이렇게 의원들이 서 계시는지 아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국민들을 대표하기에 국민들의 생각을 전달하는 건데 그걸 받지 않겠다는 것은 국민들의 의사 표시를 듣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끝까지 싸워나가야 한다. 저도 어디에 있든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靑 앞 릴레이 시위 안철수도 응원…야권연대 '기폭제' 되나](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01.24598568.1.jpg)
국민의힘 관계자는 "어떻게 보면 '출구전략' 없이 끝날 수 있던 상황이 최재성 청와대 민정수석의 조기축구회 논란으로 불을 지폈고 전날 안철수 대표의 방문이 우리에게 힘을 실어줬다"며 "소수인 야당의 목소리가 국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의지를 놓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9일 4선 중진의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청와대 분수대 앞을 찾아 1인 시위 중인 초선 의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조준혁 한경닷컴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01.24570514.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