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성, 태권도 선수 출신 윤동주 역
엄정화 조력자 활약 예고
2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구자성은 최근 'W:죽지 않는 여자들의 도시'에 남자주인공 윤동주 역으로 출연한다.
'W:죽지 않는 여자들의 도시'는 극명하게 다른 삶을 살아가던 두 여자가 정의와 진실이 살아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전까지 방식을 버리고 손을 맞잡는 필사즉생 '워맨스'를 그린 작품. 앞서 엄정화가 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노동인권변호사 오승숙 역으로, 김선아가 대기업 이미지 메이킹의 대가 황도희 역으로 출연한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방송사 간판 앵커에서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는 '선함의 아이콘' 백재민 역에 배우 권율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고 알려졌다.
구자성이 연기할 윤동주는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에서 오승숙의 든든한 오른팔이 된 인물. 오승숙을 연기할 엄정화와 구자성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구자성은 2018년 데뷔작인 JTBC '미스티'에서 김남주의 방송사 후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후 2019년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JTBC '우리, 사랑했을까'까지 연이어 주연으로 발탁된 기대주다. 구자성이 'W:죽지 않는 여자들의 도시'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용팔이', '엽기적인 그녀',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등을 연출한 오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후아유' 문지영 작가가 각본을 맡는다. 2021년 방송 예정.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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