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로·소래대교 12월 3일 전면 개통
인천시는 소래포구 이용자의 교통편의를 위해 추진한 확장된 소래로와 소래대교를 12월 3일 6시 전면 개통된다고 2일 밝혔다.

인천과 시흥을 연결하는 소래로 및 소래대교 확장공사는 총 연장 880m, 폭 4차선을 6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다. 지난 2017년에 착공해 사업비가 약 170억원이 투입됐다.

소래대교 하부 어업장비 보관 컨테이너 정비 및 영동고속도로 확장사업과 연계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것으로 알려진 사업이다.

소래포구 주변은 통행량이 많아 차량정체와 소음, 분진 발생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해 온 지역이다. 소래·논현구역 도시개발사업으로 발생되는 교통량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도로 확장으로 교통소통은 물론 지역주민의 환경개선과 상권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