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실내 공공장소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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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법이 1일(현지시간) 발효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에 따라 학교, 슈퍼마켓, 식당, 관공서, 박물관, 상점 등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써야 한다.
위반하면 95유로(약 13만원)까지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그동안 대중교통을 제외한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지 않다가 지난 9월 말이 돼서야 붐비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사용을 권고했다.
그러나 많은 시민이 이 같은 권고를 따르지 않았다.
이번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위해 네덜란드 의회는 헌법이 보장한 신체의 자유에 대한 조항을 넘어서기 위한 특별법을 채택해야 했다.
네덜란드 보건 당국은 지난 10월 13일부터 실시한 부분 봉쇄에 따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근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월 말 1만 명을 넘어서며 정점을 찍었다가 감소하기 시작해 11월 초 이래 4천명에서 6천명 사이를 오가고 있다.
휘호 더용어 네덜란드 보건부 장관은 만약 유럽의약품청(EMA)이 첫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면 내년 1월 4일이 시작되는 주에 백신 접종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는 이날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승인 허가 여부를 오는 29일까지는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이에 따라 학교, 슈퍼마켓, 식당, 관공서, 박물관, 상점 등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써야 한다.
위반하면 95유로(약 13만원)까지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그동안 대중교통을 제외한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지 않다가 지난 9월 말이 돼서야 붐비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사용을 권고했다.
그러나 많은 시민이 이 같은 권고를 따르지 않았다.
이번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위해 네덜란드 의회는 헌법이 보장한 신체의 자유에 대한 조항을 넘어서기 위한 특별법을 채택해야 했다.
네덜란드 보건 당국은 지난 10월 13일부터 실시한 부분 봉쇄에 따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근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월 말 1만 명을 넘어서며 정점을 찍었다가 감소하기 시작해 11월 초 이래 4천명에서 6천명 사이를 오가고 있다.
휘호 더용어 네덜란드 보건부 장관은 만약 유럽의약품청(EMA)이 첫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면 내년 1월 4일이 시작되는 주에 백신 접종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는 이날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승인 허가 여부를 오는 29일까지는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