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구조조정 없다" 거듭 강조…내달 기업결합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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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홍 사장 "직접 부문 인력, 통합해도 그대로 필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이 2만8000명 정도인데 95% 이상이 직접 부문(현장) 인력이다. 직접 부문 인력은 통합해도 그대로 필요하고, 자연 감소 인원이 1년에 약 1000명이어서 충분히 흡수가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산업은행 회장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누차 구조조정이 없다고 했다. 계약서에도 확약 됐고, 책임 있는 분들이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노조에서도 믿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사장은 인력 감축보다 오히려 통합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은행 회장이 회계법인 추정 통합 시너지 효과가 연간 3000억원이라고 언급했고, 환승 수요 유치, 항공기 가동률 제고 등 더 많은 시너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또 통합 이후 새로운 브랜드를 출범하기 보다 기존의 대한항공 브랜드를 계속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우 사장은 "제3의 신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시간과 비용을 고려하면 적절하지 않다"면서 "사용하지 않은 브랜드에 대해서는 활용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항후 인수 일정에 대해서는 "1월6일 정관변경 주주총회가 개최될 예정이고, 1월14일까지 각국 경쟁 당국에 기업결합 승인(신고서)을 제출할 예정이다. 3월17일까지는 통합 계획안을 작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이 2만8000명 정도인데 95% 이상이 직접 부문(현장) 인력이다. 직접 부문 인력은 통합해도 그대로 필요하고, 자연 감소 인원이 1년에 약 1000명이어서 충분히 흡수가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산업은행 회장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누차 구조조정이 없다고 했다. 계약서에도 확약 됐고, 책임 있는 분들이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노조에서도 믿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사장은 인력 감축보다 오히려 통합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은행 회장이 회계법인 추정 통합 시너지 효과가 연간 3000억원이라고 언급했고, 환승 수요 유치, 항공기 가동률 제고 등 더 많은 시너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또 통합 이후 새로운 브랜드를 출범하기 보다 기존의 대한항공 브랜드를 계속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우 사장은 "제3의 신규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시간과 비용을 고려하면 적절하지 않다"면서 "사용하지 않은 브랜드에 대해서는 활용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항후 인수 일정에 대해서는 "1월6일 정관변경 주주총회가 개최될 예정이고, 1월14일까지 각국 경쟁 당국에 기업결합 승인(신고서)을 제출할 예정이다. 3월17일까지는 통합 계획안을 작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