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의 ‘포레나 펫 프렌즈 세면대’ 예상도. (자료 한화건설)
한화건설의 ‘포레나 펫 프렌즈 세면대’ 예상도. (자료 한화건설)
한화건설이 디자인한 ‘포레나 펫 프렌즈 인테리어’, ‘펫 프렌즈 세면대’와 ‘포레나 엣지룩’ 등 3종이 2020 우수 디자인(GD, Good Design)에 선정됐다. 이로써 한화건설은 2008년 이후 총 35건의 GD마크를 획득하게 됐다.

‘포레나 펫 프렌즈 인테리어’는 현관 출입문 바로 옆에 욕실과는 별개로 공간을 마련했다. 산책 후 편리하게 반려동물을 씻길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디자인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가장 큰 민원 중 하나인 소음을 줄이기 위하여 슬라이딩 중문을 적용했다.

‘펫 프렌즈 세면대’는 기존 세면대에서 반려동물을 씻기기 불편한 문제를 개선한 제품이다. 내탕 사이즈를 더 넓고 깊게 개선했다. 반려동물을 쉽고 편안하게 씻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다른 굿디자인 선정품인 ‘포레나 엣지룩’은 한화건설의 새로운 주거브랜드 ‘포레나’의 인테리어 통합 디자인이다. 월패드, 스위치, 콘센트 등 배선기구류 등의 디자인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사람과 공간과의 연결’을 고려해 키가 작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연령 사용이 편리하도록 세로 비율을 채택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화건설의 ‘포레나 엣지룩’ 디자인. (자료 한화건설)
한화건설의 ‘포레나 엣지룩’ 디자인. (자료 한화건설)
윤상헌 한화건설 디자인팀장은 “국내 반려인이 30% 비율을 넘어섬에 따라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생활하기에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해당 디자인을 고안했다”고 말했다.

이번 2020 우수디자인에 선정된 한화건설의 ‘포레나 펫 프렌즈 인테리어’와 ‘포레나 엣지룩’은 현재 분양 예정인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단지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8월 새로운 주거브랜드 포레나를 론칭했다. ‘영유아 손끼임 방지 안전도어’, 포레나캐릭터 ‘포레나 프렌즈’ 등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상품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