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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 추락사 사과…대처 미흡 주장엔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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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 추락사 사과…대처 미흡 주장엔 반박
    지난달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화물차 기사 A(51)씨가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발전소 운영사인 한국남동발전이 유족에 사과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한국남동발전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재해자분과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고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식으로 사과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현재 진행 중인 경찰·고용노동부의 조사에도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사고 현장에는 안전 계단과 안전난간 등이 있었지만 다시 한번 현장을 면밀히 점검해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사고 당시 A씨를 방치했다는 유족의 주장에 대해서는 반박했다.

    앞서 A씨 유족은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고 "발전소 측이 모든 책임을 아버지에게 전가하려 한다"며 진상규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A씨 유족은 입수한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사고 현장 타임라인을 비교한 결과 119 도착 시각은 발전소 설명과 달랐으며, A씨에게 심폐 소생술을 하는 모습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국남동발전은 "사고는 지난 11월 28일 오후 1시 1분에 발생했으며 오후 1시 6분과 7분에 후속 차량 운전자와 설비 운전원이 현장에 도착해 119에 신고한 뒤 오후 1시 14분부터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고 반박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정확한 경위는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겠지만 사고 당시 A씨가 방치됐다는 내용이 일부 언론에 나와 자체 조사한 경위를 설명하기 위해 내용을 보도자료에 넣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에 있는 영흥화력발전소에서 3.5m 높이 화물차 적재함 문에서 지상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그는 발전소에서 나온 석탄회(석탄재)를 45t 화물차의 적재함에 실은 뒤 지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가 하던 상차(짐 싣기) 작업은 화물차 상부 뚜껑을 통해 호스를 연결하면 일정량의 석탄회가 차량에 쌓이는 반자동화 시스템으로, 현장에 별도의 관리자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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