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전유통학술상 대상은 임영균 광운대 교수가 수상했다. 또한 학술부문 최우수상은 한상린 한양대 교수와 박주영 숭실대 교수, 정책부문 최우수상은 김익성 동덕여대 교수가 받았다. 신진학술상은 김지연 대만선얏센대 교수가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인 임 교수는 연세대 경영학 학사, 석사, 미국 네브래스카대 경영학 박사를 취득해 현재 광운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 교수는 유통 분야의 깊이 있는 학술연구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유통 연구자 육성을 위한 학회 및 학술활동, 통찰력 있는 정책 제시 등으로 유통산업 발전에도 공헌한 바를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한국유통학회는 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경영철학과 유통산업에 미친 업적을 기리고, 유통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뛰어난 유통학 연구자를 발굴 양성하고 격려한다는 취지에서 상전유통학술상을 제정했다. 상전(象殿)은 신 명예회장의 호다. 수상자는 대상 3000만원, 최우수상 각 1500만원, 신진학술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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