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T인상 시상식 개최…우수 부서·직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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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부서와 직원에게 포상하는 '2020년 KT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지난 2일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구현모 대표와 주요 임원, 대표수상자만 참석해 인원을 최소화했다. 시상식에는 KT에서 자체 개발해 내년 3월 상용화 예정인 양방향 화상 통신‧방송 시스템 '비즈콜라보 솔루션'이 사용됐다.
KT인상 시상식은 6만여명의 KT그룹 임직원들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업무추진에 귀감이 될 만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는 세계 최초 5세대(5G) 상용화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주로 이뤄졌다. 올해는 '고객 중심'이 주요 기준이 됐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민첩하고 유연하게 제공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 부서와 직원을 선정했다.
대상은 광역본부 체계를 정착시켜 기업체질을 '고객 중심'으로 혁신한 6개 광역본부(강북·강원, 강남·서부, 부산·경남, 대구·경북, 전남·전북, 충남·충북)에 돌아갔다. 소비자들의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영업부서와 기술부서를 합치고 내부 업무체계를 혁신한 공로다.
이를 바탕으로 교사들의 사생활 보호 수요를 반영한 '교사매니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출입명부 작성을 080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하는 '콜 체크인' 등 서비스 출시가 이뤄졌다. 이 사례는 '마음을 담다' 캠페인으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기업 이미지를 만든 사례와 함께 '고객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회적 가치 기여상'도 수여했다. 사회적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발 사례,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식당들을 적극 지원한 사례 등이다.
구현모 대표는 "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 중심', 소통과 협업으로 광역본부 체계가 잘 정착됐으며 디지털 혁신, AI 원팀, 한국판 뉴딜 대응, 용산 IDC 가동, 케이뱅크 정상화 등 '텔코(Telco)'에서 '디지코(Digico)'로 가는 가능성을 발견한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고객 중심'을 바탕으로 더 큰 성과를 창출해 KT가 가진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지난 2일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구현모 대표와 주요 임원, 대표수상자만 참석해 인원을 최소화했다. 시상식에는 KT에서 자체 개발해 내년 3월 상용화 예정인 양방향 화상 통신‧방송 시스템 '비즈콜라보 솔루션'이 사용됐다.
KT인상 시상식은 6만여명의 KT그룹 임직원들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업무추진에 귀감이 될 만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는 세계 최초 5세대(5G) 상용화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주로 이뤄졌다. 올해는 '고객 중심'이 주요 기준이 됐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민첩하고 유연하게 제공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 부서와 직원을 선정했다.
대상은 광역본부 체계를 정착시켜 기업체질을 '고객 중심'으로 혁신한 6개 광역본부(강북·강원, 강남·서부, 부산·경남, 대구·경북, 전남·전북, 충남·충북)에 돌아갔다. 소비자들의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영업부서와 기술부서를 합치고 내부 업무체계를 혁신한 공로다.
이를 바탕으로 교사들의 사생활 보호 수요를 반영한 '교사매니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출입명부 작성을 080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하는 '콜 체크인' 등 서비스 출시가 이뤄졌다. 이 사례는 '마음을 담다' 캠페인으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기업 이미지를 만든 사례와 함께 '고객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회적 가치 기여상'도 수여했다. 사회적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발 사례,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식당들을 적극 지원한 사례 등이다.
구현모 대표는 "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 중심', 소통과 협업으로 광역본부 체계가 잘 정착됐으며 디지털 혁신, AI 원팀, 한국판 뉴딜 대응, 용산 IDC 가동, 케이뱅크 정상화 등 '텔코(Telco)'에서 '디지코(Digico)'로 가는 가능성을 발견한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고객 중심'을 바탕으로 더 큰 성과를 창출해 KT가 가진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