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 숲세권, 공세권 아파트로 조성돼 많은 관심 이어져
27일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12월 8일 1순위 청약접수 실시
실제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 미래 주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주거 선택 요인을 뽑는 설문조사에서는 쾌적성이 35%의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는 그간 언제나 주택 선택의 제1요소로 여겨지던 교통 편리성(24%)을 제친 결과여서 많은 이목을 끌었다.
업계는 이러한 결과를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의 생활 및 소비행태가 쾌적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과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다고 분석했다.
일례로 구글이 상반기 내놓은 ‘지역사회 이동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은 코로나19 이후 공원 관련 트래픽이 5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레스토랑이나 영화관 등 소매·오락시설 이동 트래픽은 19% 감소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야외활동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면서, 주거지 역시 근거리에서 야외활동이 가능한 녹지환경을 갖춘 곳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런 가운데 코로나19 이후의 생활 패턴 역시 이러한 기조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만큼, 공원이나 자연환경이 가까운 주거여건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미 분양시장에서는 녹지 프리미엄이 풍부한 숲세권·공세권 아파트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인기를 받으며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지난 4월 인천 부평구에서 분양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이 있다. 실제 이 단지는 주변에 만월공원, 부흥공원, 부평공원 등 다양한 녹지공간이 자리해 숲세권 입지가 주목 받은 결과 평균 251.9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또 최근에는 10월 울산에서 ‘문수로대공원 에일린의 뜰’은 총면적 371만㎡를 자랑하는 울산대공원이 바로 옆에 위치한 단지로 인기를 끌며 평균 309.8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그런 가운데 경기도 오산시에서는 숲세권과 공세권을 동시에 갖춘 새 아파트가 분양 일정에 돌입해 이목이 집중된다. 롯데건설이 27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가 그 주인공이다.
실제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는 배산임수 입지로 동측에는 마등산이 위치해 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수변공원 조성이 예정되어 숲세권, 공세권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 오산시 원동 712-1번지 일대에 전용면적 65~173㎡P, 총 2339세대 규모의 매머드급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오산시 최초의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그동안 지역에서는 보지 못한 1군 브랜드 롯데캐슬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도입해 입주민의 주거쾌적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최대규모인 약 1만1000㎡ 규모의 대규모 특화 커뮤니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커뮤니티는 크게 패밀리존, 액티비티존, 에듀존, 컬쳐존 등으로 구성되며 오산 최초의 단지 내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 키즈짐, 어린이도서관, 멀티코트, 다목적홀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단지의 향후 일정은 오는 12월 7일(월)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2월 8일(화) 1순위 해당지역, 12월 9일(수)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12월 10일(목)에는 2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하고, 당첨자 발표는 12월 16일(수) 진행한다. 이후 정당계약은 12월 27일(일)부터 12월 31일(목)까지 5일간 진행된다.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는 사이버 견본주택과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관리가 진행되는 안심 견본주택을 동시에 운영한다. 견본주택은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전 방문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의 견본주택은 오산시 원동 176-1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