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서 중국 기업 퇴출한다는데…시장 전망은[독점 UBS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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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현지시간) 유럽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긍정적인 뉴스와 부정적인 소식이 혼재된 모습이었다. 영국 정부는 전날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미국에선 여전히 코로나19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고, 로스앤젤레스(LA)의 경우 3주간 자택 대피령을 내렸다. 독일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자 현재의 재봉쇄 조치를 내년 1월1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는 백신 승인,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차기 미 행정부의 실용적이고 다각적인 대(對) 중국 정책에 힘입어 증시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자료=UBS](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01.24618213.1.jpg)
우리는 그보다도 미국과 중국이 기술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예컨대 두 국가는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에 대한 투자를 경쟁적으로 늘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기술 분야 투자에서는 주제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을 권고한다. 핀테크(금융+기술), 헬스케어, 그린테크(친환경기술) 등도 주목해야 할 분야다.
정리=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