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친문 3철' 중 첫 입각…"중요한 시기에 책임감 느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행안부 장관 내정된 전해철
추미애 후임 물망에 오르기도
추미애 후임 물망에 오르기도
문재인 대통령이 4일 부동산 정책 수장을 맡아온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교체하는 등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대표적 '친문(문재인 대통령)' 인사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전해철 신임 내정자는 "중요한 시기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해철 내정자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개각 발표 직후 국회에서 취재진을 만나 입각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면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지방자치 지방분권에 대한 관심도 있었고 그런 일들을 많이 해왔다. 좀 더 자치와 분권이 잘 될 수 있도록 포함해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행안부가 끊임없이 해야 할 것은 정부 혁신이다. 미래 수요를 기반한 데이터에 대해서 좀 더 앞장서서 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일들에 대해서 말씀드린 대로 인사청문회 잘 준비를 해서 인사청문회 때 제 생각도 말씀드리고 청문회 통과된다면 행안부 가지고 있는 여러 역할 잘 수행하겠다"며 "거듭 말씀드리는 건 굉장히 중요한 시기다. 국가적으로나 문재인 정부에서 중요한 시기에 (장관직을) 맡게 돼서 책임감 느껴진다"고 했다.
"이른바 3철(전해철·양정철·이호철) 중에 처음으로 입각한다는 얘기 나온다"는 질문에는 "그걸 제가 평가하긴 어려운 것 같고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면 주어진 소임을 잘하는 게 그런 기대에 대한 보답하는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행안부 장관으로 가면 재보궐 선거도 있고,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관리해야 한다"는 질문에는 "선거 관리를 해야 할 부처로서는 당연히 엄정하게 중립적으로 잘 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전해철 내정자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개각 발표 직후 국회에서 취재진을 만나 입각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면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친문 핵심 3철 중 처음으로 입각
전해철 내정자는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서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당연히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것"이라며 "주무 부처는 보건복지부이지만 행안부 역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2차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코로나19 방역, 조금 더 나아간다면 여러 가지 재난에 대한 안전을 책임지는 행안부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제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지방자치 지방분권에 대한 관심도 있었고 그런 일들을 많이 해왔다. 좀 더 자치와 분권이 잘 될 수 있도록 포함해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행안부가 끊임없이 해야 할 것은 정부 혁신이다. 미래 수요를 기반한 데이터에 대해서 좀 더 앞장서서 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일들에 대해서 말씀드린 대로 인사청문회 잘 준비를 해서 인사청문회 때 제 생각도 말씀드리고 청문회 통과된다면 행안부 가지고 있는 여러 역할 잘 수행하겠다"며 "거듭 말씀드리는 건 굉장히 중요한 시기다. 국가적으로나 문재인 정부에서 중요한 시기에 (장관직을) 맡게 돼서 책임감 느껴진다"고 했다.
추미애 후임 물망에 오르기도
"원래 법무부 장관 하마평 올랐었다"는 질문에는 "제가 인사권자는 아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 인사청문회를 통과한다면 주어진 역할을 잘 해내겠다"고 답했다."이른바 3철(전해철·양정철·이호철) 중에 처음으로 입각한다는 얘기 나온다"는 질문에는 "그걸 제가 평가하긴 어려운 것 같고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면 주어진 소임을 잘하는 게 그런 기대에 대한 보답하는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행안부 장관으로 가면 재보궐 선거도 있고,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관리해야 한다"는 질문에는 "선거 관리를 해야 할 부처로서는 당연히 엄정하게 중립적으로 잘 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