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평균은 10억원 시대에 진입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10월 기준 10억4942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처음으로 10억원대를 돌파한 이후,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3년 전 6억7478만원과 비교해 55%나 급등했다.
이 같은 상황에 주택 수요자의 상당수가 청약시장에 몰리고 있다.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새 아파트를 구할 수 있는 기회라는 판단에서다. 지난 7월 분양한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1순위 청약 1135가구 모집에 무려 3만 291명이 몰렸다. 올해 서울에서 가장 많은 일반분양분을 내놓았음에도, 평균 경쟁률은 26.69대 1에 달했다.
이러한 청약열풍은 지난 7월 29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된 이후, 새 아파트 물량이 더욱 귀해지면서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자료를 보면 서울 지역의 분양승인 실적은 지난 7월 1만5589가구를 기록한 이후 줄곧 감소세다. 분양가상한제 여파로 8월 들어 663가구로 급감하더니 9월 165가구까지 떨어졌다. 통상 9월은 분양 성수기로 꼽히지만, 이번만큼은 물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이다.
이처럼 서울의 집값 폭등, 공급 가뭄이 맞물려 서울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달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이 서울은 물론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까지 1순위 청약할 수 있는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이 단지는 공공택지지구 내 민영주택으로서 전체 물량의 50%를 해당지역(서울)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수도권(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또한 대형 타입 물량의 5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수도권 거주자와 가점이 낮은 청약자를 포함해 한층 폭넓은 당첨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 수준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탄탄한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다. 대규모 주거타운이 될 고덕강일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면서 동시에 하남 미사강변도시와도 인접해 있어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우선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내에 위치한 상업시설을 비롯해서 유치원, 공공청사, 도서관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우수한 생활 편의성을 갖추게 된다. 또한 강동 경희대병원, 이마트, 코스트코, 스타필드 하남, 하남종합운동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학군도 잘 갖춰져 있다. 우선 도보거리에 강빛초·중교가 오는 2021년 상반기에 개교할 예정이다. 강일초, 강동중, 강일고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한양외고와 배제고 등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은 명문학교도 가깝다.
풍부한 녹지공간도 돋보인다. 단지가 속한 고덕강일2지구는 한강을 비롯해 고덕수변생태공원, 망월천 등과 가까워 다양한 여가활동도 누릴 수 있다.
수도권 접근성도 좋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과 가까워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연장 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과 계룡건설의 수준 높은 설계도 시선을 끈다. 이 단지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현상설계 공모에서 선정된 특화 외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지상 6층 높이의 저층으로 구성된 동과 최고 12층부터 27층까지 다양한 높이로 구성된 고층 동을 조화롭게 배치함으로써 차별화된 완성도를 선보인다. 각 타입별로 드레스룸, ㄷ자형 주방구조, 알파룸(101㎡), 복도펜트리(101㎡) 등의 설계를 적용해 공간 효율을 높인 것도 눈에 띤다.
한편,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5블럭에 위치하며, 현대건설과 계룡건설이 함께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 84ㆍ101㎡, 총 809가구로 구성됐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572-1에 들어서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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