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달 23일 쏘아올린 무인 탐사선 창어 5호가 주어진 임무를 마치고 지난 3일 오후 11시10분 달에서 이륙했다. 1일 오후 11시11분 달 북서부 평원지대 ‘폭풍우의 바다’에 착륙한 창어 5호는 2일 오후 10시까지 달 표면에서 흙과 암석 샘플을 채취했다. 창어 5호는 달 궤도에서 대기하고 있던 귀환선을 타고 이달 중순 중국 북부 네이멍구자치구 쓰즈왕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위 사진은 창어 5호가 달 표면에서 샘플을 채취하는 모습, 아래는 달에서 이륙하는 장면을 가상화한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