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요양병원 '코호트 격리'…확진자 무더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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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코호트(동일집단)격리됐다.
인천시는 5일 부평구 산곡동 한 요양원의 입소자·종사자 등 확진자가 2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병원에 입원시키거나 생활치료센터로 옮겨 치료하고 있다. 아울러 이 요양원을 코호트 격리하고 나머지 입소자·종사자 등 25명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이 요양원에 머물렀던 사회복무요원 2명은 검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자택에 자가격리된 상태다. 주민 17명도 이날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5명은 관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며 9명은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조사됐다. 나머지 3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날 기준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444개 가운데 136개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30.6%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21개 중 12개가 사용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에는 정원 320명 중 207명이 입소해 64.7%의 가동률을 보였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인천시는 5일 부평구 산곡동 한 요양원의 입소자·종사자 등 확진자가 2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병원에 입원시키거나 생활치료센터로 옮겨 치료하고 있다. 아울러 이 요양원을 코호트 격리하고 나머지 입소자·종사자 등 25명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이 요양원에 머물렀던 사회복무요원 2명은 검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자택에 자가격리된 상태다. 주민 17명도 이날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5명은 관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며 9명은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조사됐다. 나머지 3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날 기준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444개 가운데 136개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30.6%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21개 중 12개가 사용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에는 정원 320명 중 207명이 입소해 64.7%의 가동률을 보였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