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영국, 브렉시트 물류차질 우려에 군용기로 백신 수송작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벨기에서 생산되는 화이자백신 군 수송기로 가져오기로
    영국, 브렉시트 물류차질 우려에 군용기로 백신 수송작전
    영국 정부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자국 항만과 육로를 통한 물자 운송에 차질이 빚어질 것에 대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군 수송기로 공수하기로 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벨기에에서 생산되는 코로나19 백신의 수천만 회 접종 분량을 군 수송기를 이용해 가져올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유럽연합(EU)과 브렉시트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해운과 민간항공편, 육로(영불해협 해저터널)를 통한 물자수송에 적지 않은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

    올해 1월 말에 EU에서 탈퇴한 영국은 브렉시트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모든 것을 브렉시트 이전 상태와 똑같이 유지하는 전환기를 EU와 합의해 올 연말까지로 설정했다.

    양측이 전환기가 종료되는 연말까지 미래관계 협상을 타결짓지 못하면 양측 간의 교역은 내년부터 세계무역기구(WTO) 체제를 적용받는다.

    이 경우 수출입 물품에 관세가 부과되고 비관세 장벽이 생겨 물류의 시간과 비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은 이런 제반 상황을 고려할 때 민간 해운이나 항공편, 육로 이송보다 군 수송기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가져오는 방안이 가장 신속하고 지연운송의 위험을 낮추는 방안이라고 판단했다.

    미래관계 협상과 관련, 영국과 EU의 수석대표들은 6일 브뤼셀에서 회동한다.

    이어 양측 정상이 7일 저녁 다시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영국은 미국의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지난주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긴급 사용승인을 했다.

    이후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80만 도즈가 영불해협 해저터널을 통해 우선 수입돼 안전한 곳에 보관되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영국, 브렉시트 물류차질 우려에 군용기로 백신 수송작전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테슬라, 4분기 車인도량 16% 감소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의 연간 차량 인도량이 지난해 2년 연속 감소했다. 작년 4분기 인도량은 월가의 예상치보다 더 악화된 수치를 보였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모두 41만8227대의 자사 차량을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인도량은 테슬라가 자체적으로 애널리스트 20명의 컨센서스를 조사한 결과였던 42만2850대보다 밑돈 수치다. 4분기 인도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15.6% 줄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3분기에 미국 소비자들이 7500달러 세액공제(세금 환급) 종료를 앞두고 서둘러 구매했다"며 "예상 밖으로 판매가 늘어난 뒤 다시 판매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지난해 전체 판매량은 약 164만 대로, 중국 비야디(BYD)의 판매량(226만 대)에 크게 뒤졌다. 테슬라의 지난해 전체 판매량은 전년보다 9% 가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규모는 46.7GWh로 전년 대비 48.7% 급증했다. 다만 이날 나스닥시장 개장 후 테슬라 주가는 1.3% 가량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2. 2

      "건강 상태 완벽해"…79세 트럼프, 노화·건강 이상 우려 일축

      집권 2기 2년 차를 맞이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화로 인한 건강 우려를 거듭 일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백악관 의사들은 방금 내가 완벽한 건강 상태에 있으며, 인지 검사를 3차례 연속으로 완벽하게 통과했다고 보고했다. 즉 질문에 100% 정답을 맞혔다는 의미"라고 적었다.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은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6시 56분에 올라왔다.현재 79세로, 오는 6월 14일 생일을 맞으면 80세가 되는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되는 노화 및 건강 악화 우려를 일축해왔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건강 이상설을 반박한 바 있다.그는 특히 인지 검사에 대해 "어떤 다른 대통령이나 전임 부통령도 받으려 하지 않았다"면서 "나는 대통령이나 부통령에 출마하는 사람은 누구나 강력하고 의미 있으며 검증된 인지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의 위대한 나라는 멍청하고 무능력한 사람들에 의해 운영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 3

      "외국인 없으면 안 돼" 日 지자체장 입 모은 이유

      일본 지방자치단체장의 절반 이상이 지역 존속을 위해서는 외국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일 일본 산케이신문이 전국 1741개 시정촌(市町村,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체장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54%가 '외국인이 없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북부 홋카이도 지역은 '없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58%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이는 넓은 면적에 관광지가 산재해 있고 농업 등 1차산업이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1~12월에 이뤄졌고, 1741개 지자체 가운데 1433개가 조사에 참여했다.외국인이 없어서는 안 되는 이유를 복수 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노동력 확보'가 704개 지자체로 가장 많았다. '지역 산업 유지(441개)', '인구감소 대응(311개)' 등이 뒤를 이었다.외국인 급증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70%가 '있다', 30%가 '없다'를 선택했고, '영향이 있다는 응답 가운데 '좋은 영향'은 23%, '좋은 영향과 나쁜 영향 다 있다'는 응답은 76%였다.'좋은 영향이 무엇이냐'는 질문(이하 복수 응답)에 845개 지자체가 '인력난 해소'를 들었다. '관광 등 경제 활성화(578개)', '다양성 촉진(421개)', '지역산업 유지(393개)' 등이 뒤를 이었다.'나쁜 영향'으로는 515개 지자체가 '문화·습관상 마찰'을 꼽았다. 일본어를 못하는 외국인 어린이에 대한 '교육 현장의 어려움(350개)', '치안상 우려(311개)', '오버투어리즘(184개)'이라는 응답도 다수 나왔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