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연말 이웃돕기 '산타 봉사활동'
LG전자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산타 봉사활동’(사진)에 참여한다. LG전자는 임직원들이 비대면 봉사활동·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6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다문화가정 아동과 시각 장애인을 위한 동화책 음성 녹음 프로그램 ‘가족 산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영화 자막을 제작하는 ‘나 혼자 산타’ △헌혈증과 마스크를 기부해 아동 치료비를 지원하는 ‘기부 산타’ △서울 쪽방촌 주민에게 식료품을 기부하는 ‘배달의 산타’ 등이다.

LG전자는 지난달 20일부터 1차 활동을 했고 이달 들어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