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사진=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사진=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사진)은 '용산구 종합사회복지관 시설개선'과 '녹사평대로 보행환경개선' 사업에 각각 6억원과 4억원 등 총 10억원 규모의 2020년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용산구 효창복지관과 갈월복지관은 지어진 지 20년이 경과된 곳으로,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지역 사회에서 많은 불편을 호소해 왔다. 갈월복지관은 복지 취약계층 밀접지역에 위치하였을 뿐 아니라, 이용 주민의 수가 많아 복지관 건물 전반에 걸친 리모델링이 필요한 곳으로도 평가받아왔다.

4억원의 특교세가 확정된 녹사평대로는 경리단길, 세계음식문화거리 등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잇는 주요 보행로이다. 그러나 보도가 노후되어 파손 등이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권영세 의원은 사회복지관 시설개선 예산과 관련해 "용산구 종합사회복지관 시설개선을 위해 특교세 6억 원을 확보했다"며 "저소득층, 노숙인 등을 비롯한 취약계층들의 이용도가 높은 만큼 위생 등 안전 확보가 중요한데 이번 특교를 통해 시설을 개선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녹사평대로 보행환경개선 사업과 관련해서는 "용산에 재개발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된 많은 지역이 좁고 굽은 골목으로 이루어져 있어 통행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주민들의 범죄에 대한 우려도 매우 큰 편"이라며 "평탄성 불량 등을 정비하여 보행환경 개선하면 안전사고 예방과 미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보다 많은 수준의 특교세를 확보해 주민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용산구 복지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