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쌀 소비자 직거래로 72억원 어치 팔아
강진군은 적극적인 강진쌀 홍보 마케팅으로 11월 말 기준 7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쌀 판매는 강진쌀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졌다.

이 같은 성과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하면서 유통패턴이 온라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적극적 홍보마케팅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군은 3∼11월 4회에 걸쳐 홍보 리플릿 12만장을 만들어 서울·경기 등 전국 고정 고객과 향우회를 대상으로 서한문을 발송하고 미질이 좋은 새청무벼를 주력 품종으로 내세워 고정고객을 확보했다.

구매고객 12만4천967명에 대한 체계적 자료(DB)를 구축해 지속적 홍보활동을 이어가며 판매 효과를 높이고 있다.

쌀 생산 농민들의 철저한 재배 및 건조 작업과 19개 쌀 가공 업체의 저장·가공 노하우 등 우수한 '강진 쌀'에 대한 고객 신뢰도가 높아진 점도 판매량 상승에 도움을 줬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민선 7기 들어 고객DB 구축으로 기존고객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면서 "강진 쌀 판매 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것이며 신규고객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