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계신 아버지 이름으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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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5호 신홍식 대표 "베풀기 좋아한 선친 마음 오래 기억되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아들이 고인인 아버지 이름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일 신홍식(66) 풍국공업 대표가 아버지 고(故) 신현철 씨 명의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대구에서 167번째, 지역 고인으로 10번째 회원이다.
경북 구미 출신인 신 대표는 2012년 아너소사이어티에 대구 5호로 가입했으며, 현재 대구지역 회원 대표다.
1987년 회사 설립 후 시작한 나눔을 외환위기 이후 더 적극적으로 하고 있으며, 20년 넘게 매달 여든 가정에 직접 쌀을 배달한다.
2017년 12월 자원봉사 대상 최고 영예로 꼽히는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신 대표는 이런 나눔 정신을 선친으로부터 이어받았다고 강조했다.
선친 신씨는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도 집에 이웃이나 걸인 등 어떤 손님이 와도 밥상을 차려 대접하는 등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했다고 한다.
신 대표는 "평소 남에게 베푸는 걸 좋아한 아버지 마음이 오랫동안 기억되고 이웃사랑으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도 기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아들이 고인인 아버지 이름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일 신홍식(66) 풍국공업 대표가 아버지 고(故) 신현철 씨 명의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대구에서 167번째, 지역 고인으로 10번째 회원이다.
경북 구미 출신인 신 대표는 2012년 아너소사이어티에 대구 5호로 가입했으며, 현재 대구지역 회원 대표다.
1987년 회사 설립 후 시작한 나눔을 외환위기 이후 더 적극적으로 하고 있으며, 20년 넘게 매달 여든 가정에 직접 쌀을 배달한다.
2017년 12월 자원봉사 대상 최고 영예로 꼽히는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신 대표는 이런 나눔 정신을 선친으로부터 이어받았다고 강조했다.
선친 신씨는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도 집에 이웃이나 걸인 등 어떤 손님이 와도 밥상을 차려 대접하는 등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했다고 한다.
신 대표는 "평소 남에게 베푸는 걸 좋아한 아버지 마음이 오랫동안 기억되고 이웃사랑으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도 기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