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확산 이후 처음으로 6일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7일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신규 확진자 202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만3654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일 2028명을 기록한 이후 2일 2434명, 3일 2517명, 4일 2442명, 5일 2508명으로 엿새째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가 6일 연속 2000명을 넘긴 것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도쿄도 327명, 오사카부 310명, 홋카이도 187명 순으로 많았다.

사망자는 31명 늘어 총 2372명으로 집계됐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