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시민들이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중앙방역대책본부가 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631명)에 이어 이틀 연속 600명대를 유지했다. 그간 주말과 휴일은 검사량이 줄어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왔으나 지난 이틀간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누적 확진자는 3만816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이 580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난달 초까지 100명 안팎에 머물던 확진자 수는 중순 이후 200명대로 올라서며 최근 600명대까지 급격히 치솟았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