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7%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6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42.72포인트(7.13%) 급등한 641.76달러에 장을 마쳤다. 테슬라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테슬라 시총도 6000억 달러(652조)를 돌파한 6083억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조만간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에 편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S&P5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가 많기 때문에 테슬라에 더 많은 자금이 테슬라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