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의 산막와이너리가 세계적 권위의 '인터내셔널 와인 챌린지'(IWC)에서 동메달을 땄다.

영동 와인 '인터내셔널 와인 챌린지'서 동메달 수상
8일 영동군에 따르면 산막와이너리의 '비원 퓨어'는 동메달을, '비원'과 '초련'은 심사위원 추천상을 받았다.

올해로 37회째인 IWC는 1984년 영국에서 시작된 와인 품평회이다.

이 행사에는 50여개국의 와인 1만3천여개가 출품됐다.

'비원 퓨어'는 항산화물질을 다량 함유한 산머루 와인이다.

올해 초 열린 '2020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최고 점수를 받기도 했다.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에는 1개의 기업형 와이너리와 39개의 농가형 와이너리가 있다.

영동군은 양조 시설과 기술을 지속해 지원하면서 와인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