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 확진자 516명…내일 600명대 중후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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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5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51명보다 65명이 많은 것이다.
각 시도의 중간집계 516명 중 수도권이 411명(79.7%), 비수도권이 105명(20.3%)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98명, 경기 173명, 인천 40명, 부산 24명, 경남 22명, 충북 16명, 울산 12명, 대전 8명, 강원·전북 각 5명, 경북 4명, 충남·광주 각 3명, 대구·세종·전남 각 1명이다.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최근 600명대까지 치솟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유행 이후 첫 600명대를 기록한 지난 4일 이후 닷새간은 일별로 629명→583명→631명→615명→594명을 나타내며 600명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상황이다. 이 기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600명→559명→599명→580명→566명이다.
이 밖에 경기 양평군 개군면(누적 57명), 충남 청양군 마을회관(14명), 부산 남구 음식점(16명), 부산 강서구 환경공단(10명), 전북 완주군 자동차 공장(15명), 울산 남구 요양병원(100명) 관련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