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내년 4월께 정상으로 돌아가기 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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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최고과학보좌관인 패트릭 발란스 경은 8일(현지시간) 자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것과 관련,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가기 시작하는 것은 봄, 4월께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발란스 경은 이날 영국 스카이 뉴스에 "오늘은 굉장히 멋진 날"이라면서도 백신 접종 후 면역 체계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것은 하룻밤 사이에 벌어지지 않을 것이며 그동안 우리 모두 규정을 계속 지키는 것이 엄청나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백신이 폭넓게 보급되는 데는 꽤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란스 경은 영국에서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5일간의 제재 완화 기간에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마스크 착용은 내년까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이날부터 전국에서 80세 이상 노인 등에게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코로나19가 등장한 지 343일 만에 서방에서 개발돼 검증 과정을 거친 백신의 일반 접종이 개시된 것이다.
영국 정부는 인구의 3분의 1인 2천만명이 2회분을 투여받을 수 있도록 4천만 도즈의 화이자 백신을 선주문했다.
대부분은 내년에 이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발란스 경은 이날 영국 스카이 뉴스에 "오늘은 굉장히 멋진 날"이라면서도 백신 접종 후 면역 체계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것은 하룻밤 사이에 벌어지지 않을 것이며 그동안 우리 모두 규정을 계속 지키는 것이 엄청나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백신이 폭넓게 보급되는 데는 꽤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란스 경은 영국에서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5일간의 제재 완화 기간에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마스크 착용은 내년까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이날부터 전국에서 80세 이상 노인 등에게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코로나19가 등장한 지 343일 만에 서방에서 개발돼 검증 과정을 거친 백신의 일반 접종이 개시된 것이다.
영국 정부는 인구의 3분의 1인 2천만명이 2회분을 투여받을 수 있도록 4천만 도즈의 화이자 백신을 선주문했다.
대부분은 내년에 이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