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 각자대표에 김동준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선임됐다고 다우키움그룹이 9일 밝혔다. 김 대표는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이번 인사로 김 대표는 벤처캐피털인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직과 키움PE 각자대표직을 겸직한다. 김 대표는 1984년생으로 2014년 다우기술에 차장으로 합류, 이사를 거쳐 재작년 3월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에 올랐다.

박연채 키움증권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사장은 키움증권에서 2006년부터 10년간 리서치센터장을 맡았고, 2015년부터 지금까지 홀세일총괄본부 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전무에는 박대성 상무, 상무보에는 김지산 이사가 임명됐다.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는 부사장으로, 윤진웅, 전옥희, 박동귀 이사는 상무보로 승진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