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뉴욕증시, 기술주 조정에 하락…캐나다, 화이자 백신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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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 뉴욕증시, 기술주 조정에 하락…캐나다, 화이자 백신 승인](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01.12608176.1.jpg)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현지시간 9일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부양책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와중에 기술주가 조정 받은 결과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07포인트(0.35%) 하락한 30,068.8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43포인트(0.79%) 내린 3,672.82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3.82포인트(1.94%) 급락한 12,338.95에 장을 마쳤습니다.
◆ 캐나다, 화이자 코로나 백신 사용 승인… 세계 3번째
◆ 초유의 검찰총장 징계위…'불꽃 공방' 예고
법무부가 오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를 엽니다.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의 징계를 청구해 징계위가 소집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징계위가 어떤 결론을 내리느냐에 따라, 대치가 이어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 중 한쪽이 타격을 입을 전망입니다. 징계위는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징계위는 위원장인 추 장관과 이용구 차관, 장관 지명 검사 2명, 장관 위촉 외부인사 3명 등 7명으로 구성되고, 과반수인 4명이 참석해야 심의가 가능합니다.
국회는 새 임시국회 회기 첫 날인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을 표결합니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하는 내용의 공수처법 개정안은 전날 본회의에서 상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공수처법이 통과되면 곧이어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는 내용의 국정원법 개정안을 상정해 의결을 시도할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의사진행방해)를 통해 저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 '고별방한' 비건, 오늘 공개강연…마지막 대북메시지는?
◆ 오늘부터 공동인증서…공인인증서 21년만에 역사 속으로
정부가 공인인증서에 부여하던 우월적 지위가 폐지되면서 오늘부터 공인인증서도 민간인증서와 함께 전자서명 경쟁체제에 돌입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그동안 한국정보인증 등 6개 기관이 발급한 공인인증서에만 권한을 부여하던 공인전자서명 제도는 폐지됩니다. 공인인증서는 공동인증서로 이름을 바꿔 민간업체의 전자서명 서비스와 경쟁하게 됩니다.
국제 금값은 현지시간 9일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향후 경제 정상화 기대가 커지며 안전자산 투자심리가 약화된 여파입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9%(36.40달러) 내린 1,838.5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안전자산인 금의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고위험 상품 투자심리가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 서울 올겨울 들어 첫눈…전국 곳곳 눈·비 소식
목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눈이나 비 소식이 나올 전망입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에는 아침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서울·경기도(경기 동부 제외)와 충남 북부에서도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특히 이날 서울(송월동 기상관측소 기준)에서는 이번 겨울 들어 첫눈이 예보됐습니다. 강원 영서 남부에도 눈 소식이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