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데뷔'…도어대시, 美 증시 상장 첫날 주가 86% 상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의 최대 음식배달 스타트업인 '도어대시'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주가가 86% 상승 마감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도어대시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첫날 공모가 대비 85.79%나 상승 마감했다. 도어대시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주당 182달러의 시초가를 형성한 뒤 189.51달러로 장을 마쳤다.
종가는 공모가(102달러) 대비 85.79%나 오른 것이고, 전날 확정된 공모가 역시 사측의 애초 희망 공모가 범위(90∼95달러)를 크게 뛰어넘었다. 앞서 도어대시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주 청약을 받은 3300만주를 102달러에 매각했다.
도어대시는 2013년 창업해 업력은 7년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미국 음식배달 시장에서 절반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1위 업체로 부상했다. 경쟁사인 우버이츠와 그럽허브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26%, 16%이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9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도어대시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첫날 공모가 대비 85.79%나 상승 마감했다. 도어대시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주당 182달러의 시초가를 형성한 뒤 189.51달러로 장을 마쳤다.
종가는 공모가(102달러) 대비 85.79%나 오른 것이고, 전날 확정된 공모가 역시 사측의 애초 희망 공모가 범위(90∼95달러)를 크게 뛰어넘었다. 앞서 도어대시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주 청약을 받은 3300만주를 102달러에 매각했다.
도어대시는 2013년 창업해 업력은 7년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미국 음식배달 시장에서 절반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1위 업체로 부상했다. 경쟁사인 우버이츠와 그럽허브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26%, 16%이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