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 만취상태 음주운전…'정의 구현 기자 이미지 다 구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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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입건
소속사 측 "물의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
배성우 "변명과 핑계 여지 없는 잘못"
"모든 질책 받아들여…깊이 뉘우친다"
소속사 측 "물의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
배성우 "변명과 핑계 여지 없는 잘못"
"모든 질책 받아들여…깊이 뉘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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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성우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후 고개를 숙였다.
경찰에 따르면 배성우는 지난달 중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거리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음주운전 적발 당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배성우는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정의 구현에 앞장서는 열혈 기자로 출연 중이다.
아나운서 배성재의 친형이기도 한 배성우는 지난 1999년 뮤지컬 '마녀사냥'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베테랑', '내부자들'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 주연급으로 도약했으나 음주운전으로 강제 활동중단기를 맞게 됐다.
SBS 측은 배성우의 음주운전 적발을 뒤늦고 알고 부랴부랴 대책을 논의 중이다. 한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오늘 오전에 소식을 접했다"며 "외주제작 프로그램이라 관련 내용에 대해 확인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