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오전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9일 하루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51명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국내 감염 사례다.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관련 확진자는 11명 늘어 누적 169명이다.

중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도 8명 늘어 누적 34명이다.

동작구 사우나 관련 4명과, 마포구 소재 빌딩 3명, 성동구 병원 3명, 강서구 댄스교습시설에서 파생된 병원 관련 3명 등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대문구 체육시설, 송파구 사우나, 영등포구 교회 관련 확진자도 각각 2명씩 늘었다.

이 밖에 신규 확진자는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8명, 산발 사례 등 기타 집단감염 11명, 기타 확진자 접촉 118명으로 분류됐다.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조사 중' 사례는 64명이다.

10일 0시 기준 서울지역 누적 확진자는 1만1175명이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3784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7268명이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