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소 앞에 주민들이 타고 온 차량이 차례를 기다리며 줄지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소 앞에 주민들이 타고 온 차량이 차례를 기다리며 줄지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에서 9일(현지시간)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

로이터는 자체 분석을 근거로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3112명이라고 집계했다.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이 시작된 뒤 하루 사망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 증가는 신규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결과로 추정된다. 미국에서 신규 확진자는 하루 20만명에 달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지난달 같은 기간 보다 2배 이상 많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