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웹, 다크모드 적용 등 최신 기술 적용으로 편의성 대폭 향상
남부발전, “대화로봇 기능 추가 등 고객과의 소통 창구로 사용할 것”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의 대표 누리집(홈페이지)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반응형 웹(Web), 다크 모드(Dark Mode) 등에서 사용자 배려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남부발전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웹어워드코리아 2020(Web Award Korea 2020)’에서 대표 누리집이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웹어워드코리아는 새로 구축되거나 개편된 웹 사이트(Web Site)를 대상으로 우수성 등을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 웹 사이트 평가 시상식으로,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447개 웹 사이트에 대하여 인터넷 전문가 38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디자인, 사용자 환경,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지표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남부발전은 다양한 접속 환경에서 각기 최적화된 화면 제공과 향상된 검색 기능 및 바로가기 메뉴의 추가 등 사용자 중심 디자인으로 대표 누리집을 전면 개편해 사용자가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발전소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친환경 에너지 사진과 따뜻한 감성의 손 그림 디자인을 사용하고, 눈의 피로도를 줄였다. 시인성을 개선한 다크 모드를 적용하는 등 사용자를 배려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부발전은 이번 개편된 대표 누리집을 통해 남부발전의 그린 뉴딜 및 디지털 뉴딜(Green New deal & Digital New deal) 노력 홍보는 물론, 사용자와의 소통창구로 활용할 방침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누리집 개편은 회사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며 “향후 대화로봇 기능 추가 등 대표 누리집이 외부 고객과의 좋은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ㄱ;ㅁ